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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8 사이보그 그녀
  2. 2008.10.26 은하해방전선 6
  3. 2008.10.24 화피
  4. 2008.10.19 이글 아이 4
  5. 2008.10.16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6. 2008.10.14 빌리 엘리어트 6
  7. 2008.10.12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2
  8. 2008.08.07 겟섬 2
  9. 2008.08.07 다크나이트 2
  10. 2008.07.31 해머
2009. 6. 28. 22:00

사이보그 그녀

Cyborg Girl, 2008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들의 사랑에 설레고 찡했습니다.

 

주인공의 과거로 갔을 때는, 문득 어린 시절 모습이 생각나서 뭉클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주인공의 평소 모습과 나의 모습이 흡사해서 피식했습니다.^^^


따뜻한 사랑을 기다리고 계신다면,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보세요.

 

 

 

영화 포스터에서, 순수한 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녀가 만든 라우르 찌게 ㅠ



아야세 하루카.

미소가 너무 아름답고, 매력적이었습니다.

 

 

 

p.s

영화 제목을 '사이보그 그녀' 말고, 다른 것으로 했으면..

그녀가 사이보그라는 것보다는, 그 둘의 사랑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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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6. 16:49

은하해방전선

 

 

처음에 제목을 보고, 선입견을 가졌었습니다.^^^

 

은하는 그녀의 여자친구 이름이었습니다.

그와 그녀의 이야기입니다.

 

보세요.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보셨으면 합니다.

그 동안 잊었던, 뭔가 빠트렸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무엇이든,

그것과 소통한다는 것은 기쁘고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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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피

Painted Skin, 2008

 

조용한 날 저녁, 깊어지는 밤…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

 

슬프지만 소중한 사랑에…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화면에…

인상 깊었던 영화였습니다.

 

배우들 다 매력적이었습니다.

모습도 아름다웠고, 한명 한명 그 목소리가 절제되면서 애틋하게 들렸습니다.

은은한 향에 취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엔딩 곡이 참 좋았습니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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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아이

Eagle Eye, 2008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였습니다.

새로운 과학 기술에 대한 영상이 조금 인상적이었고,
스릴 속에 시간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보고 난 후에는 아무 느낌이 없네요 ...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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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The World's Fastest Indian, 2005

 

한 남자가 있습니다.

머리는 하얗고, 몸은 예전처럼 같지가 않습니다.

벌써 나이가 지긋한 할아버지니까요.

 

아침이면 레몬나무 밑에서 거름을 주고, 닭장에서 계란을 꺼내고.

이웃집 어린 친구를 말벗 삼아, 하루 내내 오토바이와 함께합니다.

 

잔디는 깎지 않아서 어느 새 허리까지 오고,

때로는 아침부터 오토바이 소리에 이웃집에서 시끄럽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 때면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직 목표가 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생의 마지막에서 꿈을 준비했습니다.

 

평범한 일이지만, 그 나이에 비교해 특별하지요.

 

그의 소원은 세상에서 제일 빨리 달리고 싶어합니다.

그의 오토바이, '인디언' 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뉴질랜드에서 미국까지 그는 날아갑니다.

많은 일들을 겪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희망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을 받으며.

 

결국 그는 꿈을 이루게 됩니다.

고통속에서, 화려한 꿈을 이룹니다.

 

 

 

어린 친구인데, 나도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믿음을 주며 함께 해주는 친구.

사랑스러웠습니다.

 

엔진의 뜨거운 열이 다리에..

 

 

결국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모든 고통은 목표의 과정이 이었습니다.

 

마지막에 고국으로 돌아가 친구와 만납니다.

 

사실 주인공이 죽을 줄 알았습니다.

보는 내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살아서 다행입니다.

 

그 후로도 계속 대회에 참가해서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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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영화 보세요.

사실 처음에 포스터 보구, 코메디 영화인줄 알았는데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 처한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지

나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는지

저는 그 위치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제 관심은 주인공인 막내아들 보다 아버지의 표정, 행동에 집중되었습니다.

 

별다른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만드는 환경 속에서, 현재의 삶에 충실한 아버지의 모습.

함께 하는 형.

둘 다 무뚝뚝 하지요. 현재 상황에서 갈등을 겪기도 하고.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인가 봅니다.

내심 아들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믿었고, 동생을 사랑했습니다.

 

후에 표현하는 마음속에서 있던 그 사랑을 보면서 내심 찡했습니다.

저런 아버지의 삶,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형도 사실 좋은 사람이구나.

 

영화 속에 인물이지만, 행복을 빌었습니다.

 

 

 

아들이 합격했을 때 소식을 전하러 가는 아버지.

평소에 그렇게 무뚝뚝하셨는데.

 

 

 

동생이 집을 떠나갈 때, 짓궂고 삐딱하게만 보이던 형의 진심을 보인다.

사실 그 동안 평상시 형은 주어진 환경이 너무 힘들어서 어쩌면 감춰졌는지 모른다.

형도 춤을 춘다 ^^^

 

 

 

아버지를 끌어 안는다.

 

 

동생을 바려다 주러갈 때 둘이 똑 같은 옷을 입은 체 걸어가는 모습에 왠지 흐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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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The Foreign Duck, The Native Duck And God In A Coin Locker

  

포스터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잊어버리세요.

 

지금 고독하게 느껴진다면.

또 다른 생각을 하고 싶다면.

 

우선 보세요.

★★★★★

 

그리고

Bob Dylan Blowin in the wind 와 함께.

 

 

꼭 나를 닮은 것 같아서..

(현재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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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섬

격투기에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영화.
개인적으로 싸움을 싫어한다. 운동을 좋아한다.
인내와 단련을 통해 개인의 승리, 그 기쁨을 같이 누릴 수 있었던 영화였다.
그리고, 사랑.

추천 ★★★★

그가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싸우지 않기 위해서였다.
운동은 유일한 그의 감정의 표현이었다.
운동을 참된 운동으로 받아들이는 과정. 그가 살아가는 방식.
때로는 부딪혀서 극복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그의 신념.

멋있어 보였다.

그의 사랑이 부러웠다.

 
매력적인 그

 
매력적인 그녀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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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결론부터 말하면 근래에 본 영화중에서 가장 의미있었다.
추천 ★★★★★


영웅은 배트맨, 악당은 조커다.
나는 다른 수식어를 주고 싶다.
고뇌하는 영웅과 철학가 같은 조커.

그들의 대립속에 점점 혼란에 빠져가는 사회.

그들과 그 사회의 모습을 통해 나 또한 그런 혼란을 느꼈다.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하며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강추.


여자 주인공은 매기 질렌홀이다. 매력적인 여성, 어디서 많이 본 듯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 찾아봤다.
스트레인져 댄 픽션(Stranger Than Fiction)에서 보았던 그 배우였다. 매력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모간 프리먼도 나오셨다. 이번에 사고를 당하셨는데 빨리 완쾌하시길 바란다.



조커가 묻는다..
왜 그렇게 심각하니..

진정한 두려움은
두려움의 주체가 뭔지 모를때 그 두려움으로 인해 혼란을 겪을때..

 

조커. 그 웃음이 의미 있게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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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

해머.

잔잔하면서 웃겼던 영화

항상 화려한 주인공 옆에는 든든한 조연이 있다.
아지.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
갑자기 또 생각난다. 풋풋
시합전에 소변을 대신(?) 처리해줬던 아지.


~~~ 난 못하겠다..

곡괭이를 찍으려 들 때 짧은 다리로 차에 뛰어 오르고,

얍. 얍.얍. 을 외치던

훈훈한 든든한 그. 완소다.





40대 한남자의 새로운 도전과 새 사랑을 그린 영화다.
특별할 것이 없다 잔잔하다. 그래서 더 특별한 영화였다.

주인공 외모적으로 호감형은 아니었다. 꽃미남.. 훈남..같은
그의 평범한 일상, 우리의 생활과 비슷하다.
그 속에 평범한 재미도 있다. 주인공은 그렇다. 인생에서 조그마한 재미를 찾는다.
낙천적으로 보이는 그다.


사실 주인공은 유망한 복싱선수였다.
지금은 나태하다. 게으르다. 왜저렇게 살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그는 우리 자신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제법있을듯하다.
나또한.

40대가 되어서 다시 그 꿈에 도전한다. 다시 열정을 태우며.


그의 도전과
그만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 평범한 삶의 재미
그의 사랑
그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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